육류 생선에 관한 노하우
냉동식품을 녹이고자 할 때
육류는 냉장실에서 저절로 녹이는 것이 좋고,
생선이나 조개류는 물에 담가 놓는 것이 좋답니다.
야채의 경우는 녹이지 않고 바로 끓는 물에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 보관 요령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육류는 공기와 접촉하면 색이 변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에 넣기 전에 고기의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서 은박지로 싸세요.
고기를 연하게 하려면
요리하기 한두 시간 전에 식초로 씻어 두었다가 쓰면 연해집니다.
빈 병으로 두들기세요
도마 위에 헝겊을 깔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 놓은 다음 헝겊으로 싸서
빈 병으로 한참 동안 두들기면 고기의 힘줄이 파괴되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구이를 할 경우에 이 방법이 좋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냄새 제거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생강즙을 묻히면 냄새가 줄어들고 부드러워집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부드럽게 만들려면 생강이 최고랍니다.
생강에는 단백질 분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정육점에서 사온 고기에 생강즙을 묻혀두면 생강의 독특한 향이
고기의 나쁜 냄새를 제거함과 동시에 육질도 부드럽게 됩니다.
한우와 수입 쇠고기 구별법
- 한우는 선명한 빨간색인데 비해 수입 쇠고기는 냉동 상태이므로
수송,해동 과정에서 변색되어 암적색을 띕니다.
수입 쇠고기는 회색 빛을 띤 누런색이며, 한우는 조직
사이에 서리가 내린 것처럼 얇고 길게 지방이 박혀 있습니다.
수입 쇠고기는 먼 거리를 냉동 상태로 운반해 다시 녹였으므로
한우보다 탄력이 덜하고 신선도도 떨어지며 물이 많이 배어나옵니다.
한우는 덩치가 작고 젖소는 덩치가 큰 것을 고려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한우는 덩치가 작기 때문에 뼈도 가늘고 작아 갈비 사이의 폭이 좁고
안창살도 있습니다.
쇠꼬리도 한우 꼬리는 골반뼈에 붙은 채 시판됩니다.
생선 보관 요령
생선은 깨끗이 씻어 내장을 뺀 후 물기를 제거해서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꽁치 취급 요령
꽁치가 크다고 해서 자르지 마세요.
꽁치는 내장에서 나오는 기름이 진미이기 때문에
자르지 말고 통째로 구워야 제맛이 난답니다.
생선은 뭐니 뭐니 해도 구이가 제일이죠.
그러나 구운 후에 오븐 청소하는 것이 귀찮으시다면
생선을 쿠킹 호일에 싸서 구워보세요.
기름이 호일 안에만 남아있어서 청소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답니다.
그래도 오븐에 구으면서 기름이 밑으로 쫙 빠지는 것이 맛은 더 있답니다.
생선 비닐 벗기는 법
생선의 비늘을 벗길 때 칼로 긁어내면,조리대와 부엌 바닥을 더럽히기 쉽죠.
냄새도 나고,비늘이 바닥에 늘러 붙으면,치우기도 힘이 들죠.
이 때는 스푼이나 쓰다 남은 무로 비늘을 긁어내면 됩니다.
무를 이용할 때는 무를 어슷하게 썰어 그 뾰족한 부분으로 비늘을 벗기세요.
마른 오징어로 회를 만들려면
마른 오징어로 회를 하려고 하면
물에 불릴 때 풀이나 나뭇잎을 물에 넣고 그 속에
마른 오징어를 담그면 금방 불어나고 껍질도 잘 벗겨집니다.
물오징어 껍질은 미끈미끈해서 잘 안 벗겨지는데
이럴 땐 손끝에 소금을 약간 묻혀 가며 벗기면 아주 잘 벗겨진답니다.
생선 비린내 제거
김빠진 맥주는 비린내 제거에 좋~습니다.
먹다 남긴 맥주를 버리시려고요 .잠깐 김빠진 맥주도 사용할 곳이 있어요.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먹다 남은 맥주에 10분쯤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집니다.
그런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없애고 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면
맛있는 생선 튀김이 됩니다.
또 한가지 비결로 튀김 옷을 만들 때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한 튀김이 된답니다.
닭고기,생선의 냄새 제거
닭고기, 생선에 술을 뿌리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데는 술이 최고랍니다.
닭고기를 그릇에 담아 술을 뿌린다음 15분 정도 두세요.
그래도 냄새가 가시지 않을 때는 술에 무즙을 섞어서 뿌리면 됩니다.
생선 비린내도 마찬가지랍니다.
술을 뿌리면 알콜이 날아갈 때 비린내도 함께 날아가기 때문이죠.
프라이팬의 비린내 제거
프라이팬에 생선을 튀기고 난 후
남아있는 기름기와 비린내는 쉽게 가시지 않죠.
이럴 경우에는 먼저 기름기를 휴지로 닦고,
먹다 남은 김 빠진 소주 1-2숟가락을 아직 열기가 식지 않은 팬에 두른 뒤,
화장지로 닦아 내면 냄새 제거는 물론 바닥에 눌러 붙은 찌꺼기까지
깨끗하게 제거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