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明속의등불~★/洗 心 說(법문)

도를 깨치려면 굳은 신심을-허운스님

진여향 2007. 1. 26. 10:55

도를 깨치려면 먼저 굳은 신심(信心)을

공부해서 도를 깨치려면 먼저 굳은 신심(信心)을 지녀야 합니다.

믿음은 도의 근본이요
공덕의 어머니(信爲道源功德母)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신심이 없으면 잘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생사에서 해탈(了生脫死)하려면 이러한 견고한 믿음을 더욱 갖지 않으면 안됩니다.

부처님께서는

"대지의 일체 중생이 여래의 지혜와 덕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만

망상과 집착으로 인해서 능히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하셨고

또 "온갖 법문은 중생의 마음의 병을 다스리기 위한 것이다."하셨습니다.
우리는 마땅히 부처님의 말씀이 헛되지 않다고 믿고
모든 중생이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지금까지 성불하지 못했습니까?
그것은 모두 법에 어긋나지 않게 필사적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콩으로 두부를 만들지만 만약

그대가 만들지 않으면 콩이 저절로 두부로 변하지는 않으며
만든다 하더라도 간수를 법대로 넣지 않으면 역시 두부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제대로 콩을 갈아서 끓이고 비지를 걷어 낸 다음
적당히 간수를 치면 반드시 두부가 됩니다.

도를 깨치는 공부도 이와 같아서

그대가 노력하지 않으면 성불할 수 없으며 법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하지 않으면
역시 성불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약 법에 어긋나지 않게 수행하되

물러나거나 후회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불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본래 부처임을 깊이 믿어야 하며
또한 법에 어긋나지 않게 수행하면 반드시 성불한다는 것을 깊이 믿어야 합니다.

 

 -허운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