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修 心 亭

내손이 약손이다가 아니구먼

진여향 2007. 3. 15. 07:48

월요일 밤부터인가 속이

호비판다고해야하나 또르르 말린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가끔씩 아프다

 

약이라곤 먹어본거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약과 친하지 않은 나지만 아프니 할수없이 먹었는데도

반복되는 불쾌한 통증

특히 자다가 아프면 잠을자도 푹 잔거 같지가 않다

 

어제는 절을 하는데 엎드리면

이런걸 뭐라고 표현하나 뭘 뒤섞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뒤죽박죽 아주 불편했다

잠자리에 누웠는데 속이 또 아파오는거 같아

배에다 손을 얹어 놓고 다라니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누군가에게 우측에서 좌로 돌리며 슬슬 문지르며 여기에 손을 얹고 잠시 멈추고

배를 이렇게 쓰다듬으라며 얘기를 해주면서 내배를 슬슬 문질렀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가

어제밤은 배가 안아프고 잘 잤다

근데 지금은 또 불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