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07. 3. 31. 21:09

일주일 동안 천배를 작정했더니

오늘 새벽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났다

 

그렇다고 물러설수는 없지 

아침에 일어나니 완전 어두컴컴

절에 갈려고 나서는데 우박도 약간 떨어지고

천둥 번개에 비바람에 강풍이 불어

한밤중보다 더 컴컴하다

아니 이건 무슨 조화여~~

 

그래도 해야한다

절을 하는 옆에 노보살님도 따라 일어나서 힘겹게 절을 한다

옆에서 힘들게 하니 내마음이 더 힘든거 같다

 

나무관세음보살

노보살님 힘덜들게 절할수 있길 마음속으로 기원하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