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보현팀은 아름다워라

진여향 2008. 3. 11. 21:08

오늘 복지관 봉사

 

모두들 스스로 무수리과라고 말하는것도 무리가 아닌듯

진짜 일을 너무 잘 한다

식당을 해도 거뜬히 해 나갈수 있을거 같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조용하고 차분하게 손발이 맞아 일이 척척 진행된다

 

중간에 커피 한잔 하고 쉬면서

 

복지사 : 오늘 봉사자분들 너무 이뻐요 봉사팀중에 젤로 미인들이세요

 

틀림없이 내일 다른팀 오면 또 최고 미인이다고 하실걸

 

복지사 : 아뇨 진짜예요

 

아 글씨 우리가 안보니 알수가 있남

 

보덕화 : 믿고 살자 이뿌다는데 왜 사람말을 못믿고 그래 속고만 살았나~~ 

 

우리가 진짜 이뿐가? 착각이 들라 하네

 

하여튼 늙으나 젊으나 이뿌단 소리에 녹아난다

 

깨끗이 일 끝내고 봉사자 휴게실에서

우리끼리 점심한끼 먹자고 하는데

각자 무슨 볼일들이 그렇게 많은지 시간이 잘 맞지 않네

요리빼고 조리빼고 겨우 25일로 맞췄네

 

바쁜것은 좋은것이여

만나자는 전화오는곳 한두군데 없으면 현대판 등신에다가 잘못할았다는 성적표라던디..........

지금부터 친구들 관리 들어가야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