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정답은 없다
거저께 친구들 만나는 날
이야기 하나
여자가 혼자 사업을 한다는거 쉽지 않은데
제대로 잘 굴러 가고 있는지..........
걱정부터 하게된다
그제 모임에 얼굴이라도 보자며 왔는데
많이 말라보여 안스럽다
추석전에 삼십억이란 돈을 대출 했다는데
이친구 돈의 단위에 대한 감각이 없어진거 아닌가?
살림만 하는 가슴작은 친구들 속으로 엄청 놀랬다
우리 걱정이 배가 된 느낌이다
이야기 둘
시부모 두분 모시며 직장생활하는 친구
울친구들 모두가 이친구를 존경한다
친구들 모임이 있을때도 퇴근해서 시어른 저녁상 봐 드리고 오는 친구
시어른 얼굴 마주하고 하루종일 시중들면 스트레스도 쌓일거라며 오히려 바쁜게 좋단다
이친구 남편 왈
대통령 얼굴은 테레비에서라도 볼수있지 마누라는 언제보노~~~불만아닌 투정이란다
이야기 셋
연말쯤부터 시엄니 모셔야 된다고 하니
시아버지 모시고 있는 친구
시엄니는 이것 저것 잔소리 하면서 같이 놀아주기까지 바라기 때문에
오히려 챙겨드릴거만 챙겨드리면 되는 시아버지 모시기가 편하단다
다른친구 왈
처음부터 시엄니 일은 일절 혼자 알아서 하시게 해라
처음에 서운해 하겠지만 나중을 위해서 낫다
안그러고 살면서 나중에 바꿀려면 안되고 서로가 엄청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
시부모 두분 같이 있으면 더 심하다
서로 자기들만 위하고 자식들 죽는거는 생각안한다
살아봐라 너 제대로 도 닦겠다
이야기 넷
늦게 얻은 딸한테 꽉 잡혀 사는 친구
낼 대둔산 가야하는데 서방님한테는 통보만 하면 되지만
딸한테는 이런저런 스비스까지 하면서 허락을 얻어야 한단다
딸에게 모든걸 걸고 웃고 울고 하지마라
다 볼일 없는거다~~~우리 스스로나 잘 챙기면 된다
이야기 다섯
친구들 일을 어릴때거부터 시시콜콜 다 기억하는 친구
줄줄이 꿰며 이야기 한다
너 며느리 어떤애가 될지 걱정된다
며느리 잘못했는거 일일이 기억하고 있다가
맘에 안드는일 있을때마다 줄줄꿰면 우째 살겠노
그런건 걱정마라
내 근처 얼씬도 하지말고 송금만 잘해주면 만사 OK다
글쎄~~~과연 그럴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