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明속의등불~★/신행길라잡이

불공은 내 자신의 참회가 기본이다-우룡스님

진여향 2009. 1. 19. 15:27

참회(懺悔)가 결국 불공이겠지요.

여태까지의 나의 마음가짐과 뒤돌아보면서

내 마음가짐과 내 말 그리고 내 행동

이걸 반성을 하는 게 결국은 불공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반성이 되면서 거기에서 우러나는 참회

결국 이게 불공의 주춧돌이 되고 이게 불공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불공이란 것은 결국 참회이고 나의 반성과 참회 그게 가장 기초가 되고 거기에

영가천도라고 하는 것은 돌아가셨다고 하면

우리와 먼 곳으로 가버리는 착각을 일으키는데

이 분들의 가슴의 응어리 때문에 바로 떠나지 못한다는 거, 그러니까,

영가 천도는 그 분들의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드려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면

내 가슴이 먼저 풀어져야 되지 않느냐,

내가 풀어지고 난 다음에 “미안합니다. 당신도 한번 푸십시오.” 하는 게 되어야지요.

그래서 천도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피차 내 마음,

나를 반성해서 푸는 것,

참회하는 것

그게 결국 영가 천도의 주춧돌이 되어야 될 것이고,

불공도 결국은 살아있는 우리끼리의 반성과 참회 이게 결국 불공이 되어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