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09. 3. 16. 23:05

재료 - 메주가루  한말(8kg),  

고추가루  800g~1000g,  

통보리쌀  800g,  

소금  2kg정도,  

마늘  4kg

매실액기스 500mL(적당히 가감)

 

1, 메주가루는 하루전에 물에 불려 놓는다

   대충 8kg면 물은 8L정도면 되는데 메주상태따라 10L까지도 들어가더군요.

   걸죽하지만 위에 물이 겉돌지 않는 상태면 됩니다.

 

2, 보리쌀은 미리 삶아 식힌다(뜨거울때 넣으면 메주냄새난다)

 

3, 마늘, 고추가루, 소금, 넣고 잘 섞는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젓는다

    삶은 보리알갱이와 굵게 빻은 메주가루는 며칠만 지나도 모두 삭아서 안보입니다

 

햇볕 잘 드는 쪽에 놓고 두어달 익히면 먹을 수 있다.

햇볕 좋은 날은 뚜껑 열어 놓는건 아시죠?

 

항아리는 말려서 속에 신문지를 태워서 소독하고

마른 행주로 닦아내고 막장을 담으면 됩니다.

 

음력정월에 담그면 소금 양이 2kg정도 넣지만

날이 점점 더워질수록 소금이 더 많이 들어가요.

예전에 한달만에도 먹은 적이 있었는데 괜찮더군요.

그냥 쌈장으로나 두루두루 먹기 좋은 장입니다.

숙성되면 김치냉장고에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