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대구경북맛집

갈비탕 맛보기 위한 진풍경

진여향 2010. 10. 6. 08:43

가족끼리 가서 고기 만두 냉면 등등

그집 메뉴 거의 다 먹어 봤지만 갈비탕은 못먹어 봤고

그뒤 친구들이랑 가서도 못 먹었던 갈비탕

 

추석 전전 일요일 이번엔 맛보리라

상주서 자고 11시 넘어 명실상감한우 식당으로 Go~Go!

11시 20분경에 도착하니

엥? 뭐여~~~사람들 줄을 서 있넹

우리도 슬그머니 줄을 섰지요

 

전에 고려정에서 번호표 받아 기다려 먹은 냉면

기다린 만큼 맛도 있었는데 이곳도?

 

11시 30분 식당 문이 열리고 자리를 잡고 앉았지요

5분쯤 지났을까? 오늘 갈비탕 품절입니다란 안내 방송

이 정도니 열두시 넘은 점심 시간대에 와서는 못먹지~~

 

갈비탕이 뭐 거기서 거기겠지만

명실상감한우는 상주시 축협에서 직영하는 곳으로

푸짐하게 들어있는 고기가 구수하니 맛이 다르더라구요

 

하루 200그릇 한정

한그릇에 8000원

줄을 서야 먹는다는 입소문에

사람들이 더 모여 들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해요

 

평일에도 이렇게 줄을 서냐구 종업원에게 물었더니

평일은 이정도는 아니라도 15분 정도면 끝나는데

우리가 간 날은 유독 사람이 많았다네요

 

함창에도 명실상감한우가 있는데

거기는 줄을 서지는 않고 예약도 받는다는데

그곳은 곰탕이 유명하다네요

다음은 그곳에 도전해 볼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