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12. 2. 19. 20:16

딸이 아빠랑 보라며

플라잉 티켓을 줘서 갔더니

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이 북적 북적

 

관람객들을 확 끌어 들이는 출연자들에 홀려

함께 웃고 박수 치고 하다 보니

한시간 남짓한 공연이 끝났다

 

도깨비는 또 왜 그리 정감가는 캐릭터인지

뚱녀의 행동 하나 하나가 웃음보를 자극한다

 

덤블링(?)

무술

리듬체조

기계체조

비보잉

 

오메~

저건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귀신이여

우째 저리 안정감 있게 호흡이 척척 맞을까

환상 그 자체여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

 

우리 세대도 좋지만

십대 이십대 삼십대에서 보면 더 좋을거 같은데........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건줄 알았다면

아들을 보게 하는건데 아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