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14. 5. 12. 08:53

금오산 자락에 있는 한채 쭈꾸미집

일인분 만원

깔끔하니 맛있게 매운맛

 

 

 먼저 콩나물 무침과 무생채가 나오고

야채 샐러더랑 쭈꾸미 도토리부침 도토리묵냉국이 나오는데

제입에는 쭈꾸미 도토리부침이 딱 맞더군요

먹다가 생각나서 한컷찍었네요

 

 쭈꾸미는 매운맛 한가지

첫느낌은 숯불냄새 때문인지 많이 맵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먹을수록 화끈한 맛

하지만 자꾸만 손이가는 깔끔한 매운맛

밥에 비벼서 도토리묵냉국이랑 먹으니

매운맛이 조금 덜느껴지는듯

먹고 나니 개운하네요

 

계산한 영수증을 가져가면

써비스로 주는 커피 받아 들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는 커피맛 또한 일품

한번쯤은 가 볼만한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