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16. 10. 7. 15:06

작년에 동생네가 텃밭에 키워서 준 시래기

가끔씩 삶아

요긴하게 국 끓여 먹었는데

이번에 마지막이라

조금 남기고 삶기도 그렇고 다 삶았더니

양이 제법 많네요


 된장 들깨거피 표고가루 북어가루 찹쌀가루조금

고추가루 마늘 채썬양파 넣고

조물 조물 해서

멸치 다싯물에 퐁당

빡빡하게 푹 끓여서

한번 먹을만큼 냄비에 덜어서

다싯물 보충해서 끓여서 먹고 


 나머지는 이렇게 비닐팩에 담아서

냉동실로 직행

먹을때마다 꺼내서

물 보충해서 바글바글 한소끔 끓이면

언제든지 한끼 거뜬히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