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17. 12. 11. 05:06

신원사는 몇번 갔지만
고왕암은 처음

낙엽이 쌓인
길을 걷노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고왕암에 올라
부처님전 삼배 올리고

법당 뒤 석간수로
목을 축이니


가슴 속
저~밑에
쌓여있는
그 무엇이


세상사
별거있나

남과 비교하는 마음만 

내려 놓으면

서 있는
이 자리가
극락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