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18. 12.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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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해봅니다

 

무를 깨끗이 씻어 듬성 듬성 썰어

김장 봉투에 담아 

원당을 술술 뿌리고 꼭 묶어서

 두어시간 지난 뒤 한번 뒤집어 주고

 몇번을 뒤집으며 절여

건져서 꾸덕 꾸덕 말린다는데


저는

이틀을 절여서

절이고 나온 물을 팔팔 끓여 식혀서

그 물에 목욕시켜

바로 고추장에 콕

 고추장도 여름에 쫄아서

무절인 물 끓인것 식혀 집간장 좀 넣어

묽게 만들었는데

결과는 시간이 지나봐야........

무 큰것 다섯개 담았는데

작은 단지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