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19. 12. 1. 21:50

어제 저녁

장어 전복 석화로 포식을 하면서

과음한 탓도 있고

비도 부슬부슬 오고

뜨껀한 국물로 속풀이 하자 해서

맛집검색으로 찾아 간 집

 점심 시간을 지나 오후 2시가 넘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

가까이 가서

대기 적어 놓은걸 보니

우리 앞에 16명

 곰탕집으로 갈까 하다가

줄서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좀 기다렸다 먹어 봅시당

 일단 가격이 착하네


닭칼국수10

갈비 고기만두 4

김치만두 1

주문했다


 자세히 보니 이벤트 기간중이넹


 김치만두는 달랑 네개라

손빠른 분이 집어가 사진은 못 찍고

갈비고기만두만 한컷

 닭칼국수

닭육수에 들깨가루 넣고

닭고기 찢어 올리고 김 솔솔

반찬은 김치에 단무지

아쉽게도 풋고추가 없네


국물이 구수하니 속풀이로 안성맛춤인데

남자들은 얼큰 했으면 더 좋았겠다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