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예전글마당
훈련소 사건을 보면서
진여향
2006. 1. 27. 14:27
아들을 훈련소에 보내논 엄마의 입장에서
뉴스를 처음 접하는 순간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훈련병들 짐승이 아닌 사람이다
짐승도 지 배설물은 먹지 않는다 싶어서
첨에는 정말 참을수 없는 분노가 일더라구요
내아들이 됐던 남의 아들이 됐던
인간으로서 있을수 없는 일이다 싶고
국방부홈피 논산훈련소 홈피를 드나들며 확인해보구
내아들이 아니여서 다행이다 가슴 쓸어내리는
나의 이기심을 보면서 한번 놀랐네요
편지보낸 애의 내용으로 봐서
변기에 물이 내려오지도 않는 상황에서 있었던 일인데........
훈련소란 곳이 그런곳이구나 싶어
애들이 안스러워 날밤을 홀라당 새우고
어제는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생각해 보니 이자체도 문제이지만
이일이 터지고 뉴스에 나오기 전까지
밖으로 알려진것에 대해서
애들을 얼마나 닥달을 했을가 싶네요
특히 편지를 밖으로 유출시킨 애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쩜 그애는 제대할때까지 특별관리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그사건에 연루됐던 중대 장병들이
자대배치를 받고 갔을때 고참들이 더 고달프게 하지나 않을까
혼자서 세상고민 다 떠안고 보낸 하루였답니다
뉴스를 처음 접하는 순간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훈련병들 짐승이 아닌 사람이다
짐승도 지 배설물은 먹지 않는다 싶어서
첨에는 정말 참을수 없는 분노가 일더라구요
내아들이 됐던 남의 아들이 됐던
인간으로서 있을수 없는 일이다 싶고
국방부홈피 논산훈련소 홈피를 드나들며 확인해보구
내아들이 아니여서 다행이다 가슴 쓸어내리는
나의 이기심을 보면서 한번 놀랐네요
편지보낸 애의 내용으로 봐서
변기에 물이 내려오지도 않는 상황에서 있었던 일인데........
훈련소란 곳이 그런곳이구나 싶어
애들이 안스러워 날밤을 홀라당 새우고
어제는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생각해 보니 이자체도 문제이지만
이일이 터지고 뉴스에 나오기 전까지
밖으로 알려진것에 대해서
애들을 얼마나 닥달을 했을가 싶네요
특히 편지를 밖으로 유출시킨 애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쩜 그애는 제대할때까지 특별관리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그사건에 연루됐던 중대 장병들이
자대배치를 받고 갔을때 고참들이 더 고달프게 하지나 않을까
혼자서 세상고민 다 떠안고 보낸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