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明속의등불~★/洗 心 說(법문)

[스크랩] 소리 없는 자세

진여향 2006. 5. 30. 20:46

 

 

가족간에 말다툼을 없애기에는

일가一家의 중심책임자中心責任者가

“일체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

이라고 하는 것을 어디까지

지키는가, 안 지키는가에 의한다.

 

우리들은 자신의 바른 것을 주장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자신도 모르게 그 주장이 강해져

말다툼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이야말로 절대 바르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결코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일가의 중심책임자”란 보통 경우라면

그 집의 주인일 것입니다.

일가의 주인이 가족에 대하는

가장 근본적인 태도는

첫째로 가족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

 

또 신앙적인 의미에서는 부인이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가족이라면

부인이 중심책임자가 되어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

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태도가 아니면 안 됩니다.

 

범부근성凡夫根性에서는

잔소리를 하고 싶은 것을

억지로 입에 내지 않는 것으로

상대에게 자성自省을 촉구하는 힘이 약합니다.

 

그러나 실유불성悉有佛性입니다.

자신이 자신의 잘못은 알고 있는 것이니까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상대의 반성이 보다 깊어지는 결과가 됩니다.

이것이 “소리 없는 자세”라고 하는 것입니다.

 

“일체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信心・信仰이 확립하면 간단한 것이지만,

범부근성이 있는 동안은 실제로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훈염薰染

(좋은 감화를 받는 것, 또는 주는 것)

이라고 하는 말대로,

향이 사물에 스며들 듯이

“좌우명座右銘”으로서 매일 읽어

마음에 각인합니다.

또는 정근하듯이 매일 외우고

언제나 그것을 잊지 않고

마음에 머물러 두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저부터 실천합니다.

“일체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

을 서로 서로 가슴에 새겨두고 싶습니다.

출처 : 보리살타 사랑
글쓴이 : 智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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