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향 2006. 9. 15. 19:58

절 수행 안내서 나왔어요

<한국경제 2006/9/15/금/문화TVA33면>

 

  
 
 
중소기업인 박병규씨는 매일 아침 거실에서 능엄주를 세 번 독송하며 300배로 하루를 시작한다.

 

올해로 13년째.만성간염에 이어 간경화,간암을 앓다 매일 300배와 능엄주 3독을 한 지 3년 만에 간 한복판에 뚫려 있던 동전 만한 구멍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절은 이처럼 몸을 통해 나에 대한 집착을 비우고 마음의 평안을 실현하는 수행법으로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가져다준다.

 

하지만 절 수행의 의미와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조계종 불학연구소가 절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제시한 안내서 '절 수행 입문'(조계종출판사)을 내놓았다.

 

절수행의 의미와 역사,절의 종류와 방법,절하는 마음가짐과 절차,절 수행과 화두·염불·관법·사경 등의 수행을 병행하는 방법,절 수행의 공덕과 정신적·육체적 효과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136쪽,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