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행정진 하려고 작정한 날이 4일인데
남편이 3일 낮부터 내일 한방백숙 해 먹자길래
4일 지나고 먹으면 안될까 했더니
그러지 뭐 해 놓고는
금강경 하고 있으니
혼자 나가서 재료를 사 들고 들어오네
예전 같았으면
기도 할려고 하면 꼭 방해를 해요 하면서 투덜댔을텐데
그날은 마음 비우고 먹고 싶다면 해 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끓일 준비를 할려니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하던 금강경이나 하라네
내 기도 방해 하지 않고 자기는 먹고 싶은거 먹겠다는 마음
내 마음이 걸리지 않으면 배려하는 그 마음 또한 감사 한 일
남편은 삼일동안 금강경 1편 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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