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스케치 92

잃어버린 신발과 함께 모든업장 소멸되길........

이틀째 갓바위 기도 뒷길 차 통제하기 전에 올라간다고 일찌감치 가서 절을 했다 삼칠일 제 회향날이라 그런가 법당에 사람이 많다 절하다가 쉬면서 화장실 갈려고 하는데 여여심네 거사님 등산화가 없다 내려올려구 해도 신고 내려올 신발이 있어야지 법당 보살님께 등산화가 없어졌다고 했더니 한..

현대판 등신들의 겨울바다 나들이

보통 망년회 한다면 마시고 흔들고 하면서 하하 호호 하겠지만 우린 일찌감치 부산행 KTX를 타고 망년회겸 바닷바람 쐬러 하하호호 출발 4일아침 여덟시 사십분 네명이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산행 KTX에 몸을 실었다 친구가 산악회 따라가자고 해서 다섯명이서 따라갔다가 오는길에 술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