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

전자렌지로 초간단 도토리묵 쑤기 도토리 가루 소주잔 2컵이면 딱 둘이 한번 먹을 분량이네요

부부보현회 모임에 재현이네 직접 농사진은 비트를 갖고 왔다 한봉지씩 얻어 와서 이웃에 몇개씩 나눠 주고 우리는 이걸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적으로 먹었다 할까? 간편하게 조금씩 오래 먹을 궁리 하다가 일단 껍질 벗겨 도톰하게 썰어 채반에 올려 15분 쪄서 비트 한줄 넣고 종이호일 덮고 또 비트 한줄 종이호일 이렇게 차곡 차곡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을때 하나씩 그냥 먹으련다 냉동실 넣기 전 한조각 먹어보니 오모나 간식으로 먹기 딱이다 찌면서 나온 물은 요렇게 얼려 뒀다가 물먹을때 한조각씩 톡 아침에 작은 잔에 한잔씩 으~좋다 보살님 고맙심데이 두고 두고 감사하며 먹을게유

마늘쫑 고추장 장아찌 맛나게 담는 비법 글이 올라 왔길래 따라쟁이 해 보려고 사러 갔더니 2키로짜리 묶음이 14000원이라 비싼듯 하지만 두묶음 사왔다 졸여 먹을 것과 데쳐서 냉동실에 넣을것을 조금씩 남겨 두고 장아찌 담을거 씻어서 채반에 건져 놓고 고추장 물엿 참치액 적당히 추가 해서 저어 놓는다 (고추장만 하면 싱거워서 시어진단다) 다라이에 마늘쫑 넣고 섞어 놓은 고추장 넣고 버물 버물 보관 용기에 담아 실온에 이틀 뒀다가 냉장고 넣어 놓고 일년 내도록 먹으면 된단다 마늘쫑 볶음 마늘쫑 살짝 데쳐 식용유 두른팬에 데친 마늘쫑 넣고 굴소스랑 진간장 넣고 볶다가 고추가루 넣고 휘리릭 통깨 솔솔 끝

밥 샌드위치? 밥을 잘 안먹는 손녀를 위해 샌드위치기에 빵대신 밥을 넣어 만들어 봤다 밥에 참기름 계란 우엉조림 넣고 비벼서 밥 얇게 펴고 중간에 치즈넣고 다시 밥으로 덮어 4분 냄새 좋다 하면서 오더니 케찹으로 하트를 올리고 조금 먹어 보더니 우엉 골라 내느라고 낑낑 골라내기가..

오전에 산에 두릅따러 갔더니 올해도 누군가가 스리슬쩍 해 가서 두릅은 구경도 못하고 쑥 뜯어 와서 다듬는데 친구 전화 토욜인데 뭐 해? 올해도 두릅은 어느님께 보시하고 쑥 뜯어 와서 둘이 다듬고 있는중 쑥밥 해 먹으려고? 쑥도 밥해 먹나? 처음 듣는 소린데 쑥밥 안먹어 봤나 무우 좀..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는 할매와 안 먹겠다는 손녀 늘 실갱이다 그제도 브로콜리 먹이려고 주먹밥을 하는데 옆에 와서 보더니 할매 자꾸 다른거 넣지마 이제 안먹는다~ 브로콜리 당근 꽃맛살에 어린이김 뿌셔 넣은 주먹밥을 보고 안먹겠다고 협박을 하더니 진짜 안먹네 그럼 뭐 주꼬 브로..

그제 주말에 쑥 버무리 해 먹어 봐야지 했더니 남편이 어제 쑥을 요만큼 뜯어 놨네요 참나물도 요만큼 둘이 먹을 양은 된다 쑥 버무리를 하려니 쌀가루가 없다 이시국에 사러 나가기도 그렇고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부침가루에 소금 설탕 추가해서 쪘더니 따뜻할때 한번 먹을 양 옴..

마당 한켠에 있는 달래 한줌 캐고 호박 하나 사서 전 부쳐 먹읍시다 먹는건 잠깐인데 다듬는 시간이 많이 걸려 에효~ 달래 송송 썰고 호박 대충 썰어 넣고 튀김가루 조금에 부침가루 넣어 기름 아주 조금 두르고 날날하게 펴서 굽고 뒤집고 초장에 콕 새참으로 먹으니 꿀 맛

이 시국엔 손 자주 씻고 밖에서 외식 하기 보다는 집에서 해 먹어야 하는데 손 많이 가는건 하기 싫고 우체국 쇼핑몰에서 반조리식품 구매 순수 춘천 닭갈비 어떤 맛일까? 기대를 갖고 양념이 다 된 제품인데 추가양념이 한봉 남비에 담고 보니 오모나 둘이 먹기는 많은 양 설명에는 물을 ..

손녀를 위한 냉이 김가루 무침 손질한 냉이를 소금물에 데쳐 꼭 짜서 송송 썰고 마늘 조금 참치액 조금 김가루 넣고 참기름 깨소금 넣고 조물 조물 무쳤는데 (콩나물 무친 그릇에 무쳤더니 고추가루가 빼꼼) 나물 종류 안먹는 외손녀 색깔만 보고 싫어 안먹어 하더니 맛을 보고는 오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