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나들이 형제들 가을단풍 나들이길 함께한 여덟개의 발 생김새도 사이즈도 제 각각 이지만 형제 자매 시누 올케로 맺어진 인생길 위에서 각자의 목소리 내지 않고 어울렁 더울렁 어우러져 잡음없이 지나온 시간들을 함께한 인연에 감사하며 이 가을 속리산 세조길 단풍 가슴에 고이 간직하고 십..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8.10.23
고구마 캐기 심을때 같이 심자 했더니 혼자 심어 놓고 수확 할 때는 모두 오라네 우리끼리였다면 사진도 찍고 했겠지만 조카들까지 다 모였으니 카메라 가져갔건만 못찍고 카톡으로 받은 사진 몇장 내년쯤 집을 지을 계획이라니 이런 풍경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다 줄기 걷어내는데 한나절..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8.10.15
여름휴가 ㅎㅎㅎㅎㅎ 친정 형제들 여름이면 모여 밥이라도 먹고 가까운곳에 나들이도 가고 했는데 올해는 폭염에 지쳐 누구하나 바람쐬러 가자고 서두는 사람없어 숨만 쉬고 납짝 엎드려 더위야 빨리가라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여름 그냥 보내기 아쉬운지 올케언니 시간들 어떠냐고 물으니 모두 어제 시간..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8.08.20
시누 올케 사이 친구가 좋다한들 허물없이 속 얘기할수 있는 형제만 하겠나 시누 올케 사이 젊어서는 얕은 시냇물처럼 졸졸졸 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나이드니 함께 한 세월만큼 깊어져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이 애잔해 진다 형제라는 이름으로 언제든 전화하면 만날 수 있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한..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8.01.01
사는게 다 그런거지 친정 형제들 오랫만에 둘러앉아 나눈 이야기 중에 오십대 후반부터 육십대 중반 부부의 티격태격 모습 젊은 사람들이 들으면 나이들은 사람들은 뭐 저런걸로 저러나? 할거 같은 얘기 들어 보실라우? 오빠네도 텃밭이 있고 동생네도 텃밭이 있고 우리도 마당에 정말 손바닥만한 텃밭이 있..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7.05.02
담장쌓기 특히 우리동이 지적도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땅이 다른곳이 많아 시에서 전체적으로 경계 측량을 해서 현실화 시키는 방안으로 들어온 땅은 돈으로 주고 남이 차지하고 있는 땅은 돈으로 받기로 동의서를 썼었다 우린 옆집이 우리땅을 두평정도 물고 있는걸 집 지을때 알았지만 말 안하..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7.03.11
김장했어요 지난주 기온이 영하로 내려 간다는 예보에 빨리 와서 배추 뽑아 가라고 동생이 전화가 왔는것을 살짝 얼어도 녹았을때 뽑으면 괜찮으니 걱정말라 하고는 일욜 가서 언니네랑 나눌 요량으로 배추를 뽑아 놨는데 언니네는 시동생네가 줘서 벌써 김장을 했다네 동생네는 배추는 심어 놓고 ..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5.12.01
텃밭 가꾸기도 노하우가 필요 동생이 배추 뽑아 가라길래 갔더니 배추 무 시래기무 상추 쌈배추 다 뽑아 가라네 무를 뽑으니 크기는 큰데 가운데가 거무스럼하니 썪은거 같은것이 발가락처럼 사방팔방으로 혹이 달려 파는 무와는 모양이 다르네 시래기 무는 많아도 다 소비할수 있을듯 우리가 반 가져오고 동생네..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5.11.18
형제들 여름휴가 우리가 상주를 자주 들락거릴땐 수시로 만났는데 구미로 옮기고 부터는 마음은 있지만 자주 만나지지 못했는데 동생네 휴가라기에 함께한 1박2일 특별할것 없이 함께라는것만으로도 웃을수 있고 즐겁다면 그보다 더 좋은 휴가가 없으리 짧은시간 고스톱 치면서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둘..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5.07.30
갑장산 산행 올여름은 뭐가 그리 바쁜지 상주와도 산행한번 못했는데 오빠랑 남편 산어간다해도 안갈라 했는데 올케언니 오전에 잠깐 갔다오자네요 등산준비 하나도 안된 나 인견 몸빼바지에 장화 한마디로 끝내주는 옷차림ㅎ ㅎ 갑장산(연악산) 갑장사 가는길 새로난 도로에 막혀서 굴다리 밑으로 .. ♥~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