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기도 하기로 하고 108 참회문 비로자나 법신진언 20분 능엄주 관세음보살 보문품 처음이라 틀이 안잡혀 이기도 저기도 했지만 앞으로 차츰 자리 잡아 가면 확실하게 한가지 잡고 하게 되겠지요 오늘 기도에 간식공양 올려 주신 원만행 보살님 감사합니다..

친구가 좋아 도반이 좋아 속닥하게 시작하는 목요일 오후 2시 기도 네명이 출발했다 108 참회 다라니 49독 화엄경약찬게 3독 반야심경1독 법성게 오랫만에 같이 했음에도 잘 맞다 이런 분위기 땜에 함께 하려는 것 기도순이 원만행님 왈 빠지는 사람이 있어 혼자 하게 되더라도 목욜은 무조..

어제 법문을 들으며 나는 어떻게 살았지? 후회없이 살고 있나? 세월이 더 흐른후에 지금을 후회하지 않을만큼 살고있나? 지금까지 내게 주어지는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 허덕이며 참아 내고 견뎌 내면서 싫다 좋다 분별하느라 분주한 삶이였구나 싶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 된다는 노래 가사 점하나의 위치가 님을 남으로 만들어 버리는 절묘한 표현 며칠전 밥과 법(부처님법)의 차이? 머리 굴려 생각해도 이은하 노래도 아니것이 아리송해 밥과 법도 위치가 바뀐 점하나 차이일까? 밖으로 허덕이며 구하는것은 밥이요 안..

{산중 차담 법문} 삼배 올리려 하니 극구 사양 하시면서 스님께서 명절에 부모님께 1배하죠? 네 제사때 돌아가신 조상님께 2배하죠? 네 법당 부처님께 3배 하셨죠? 네 그럼 됐어요 그냥 편하게 앉으세요 3배도 안올리고 앉으라 하시니 난감해서 앉지도 못하고 계속 엉거주춤 서 절하려니 단..

착하게 살지 말고 반듯하게 살아라 이 말을 듣고 뒤통수 한대 맞은 기분 착하기를 포기하고 삶에 옳곧은 기준을 세워라 착하게 사는것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가 없다 세상이 바뀌고 사람들 사고도 바뀌었는데 착하기만 해서는 인생 제대로 살기 힘들다 남을 배려하는거도 좋지만 내 안..

법성화 보살님이 절은 빼고 3일에 걸쳐 자비도량참법을 하자는데 절 빼고 할거면 하루에 합시다 새해맞이 가행정진 어때요? 해서 잡은날이 어제 법성화보살님과 마니주 보살님은 평소에 가끔 같이 했다니 호흡이 잘 맞을 것이고 난 처음 동참하는거니 조심스럽긴 하다 서서히 호흡을 맞..

어제 저녁 마하붓다사에서 새해맞이 1080배 혼자서는 할 생각을 안했을텐데 함께하는 도반들이 있음에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여 원만회향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우리 수행하는 한해 됩시다 서로 이끌어 주는이가 진정한 도반이지요 삼천배 한번 하기는 쉬워도 꾸준히 매일 108배 하기는 ..

예전에 셤니 하신 말씀 남자들 다 글치만 애비가 좀 심하지 미즈가리없이 불뚝승질 부릴땐 니가 참아라 보기는 순한거 같애도 그승질 맞추고 살기 쉽지 않은거 안다 그러려니 하고 살았다 근디 요즘은 수시로 갑자기 불쑥 불쑥 그래놓고는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 속터지는건 나다 남의편 ..

촛불에 꽃이 핀 내 사진을 본 사람들의 반응 어머 신기하네 좋은일 있을란갑다 누가 장난친거 같은데 직접 찍었나? 심지를 꼬서 꽃을 만들었나? 난 그저 촛불에 일어난 현상일뿐 그 어떤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지난 금요일 계추에서 성당을 다니는 계원이 처음 성당을 다닐때 경험했던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