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풍경 52

참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지난 주말눈치 코치 없는울집 영배씨(젊은할배)마눌 기분이 꿀꿀한게날씨 때문인줄 안다 확~바가지 한번 긁을까 하다가평생을 그러구 살았는데속 넓은 내가 마음 비우기로 했다 금요일 저녁낮에 자기가 먹고 물에 담궈 놓은 설겆이 하고 있구만이거 해야지?자기 눈앞에 있는 수삼 처리 하란다홍삼 만들려고씻은 수삼을 사 놨으면오쿠 가져다차곡 차곡 담아 주면 어디가 덧나나? 토욜아침야외 탁자 하려고전기선 감는거 지난 가을에 구해 놨으니갈고 문지르고 꺼실고 기름칠 해야 하는데아무리 얘기해도 뭐 급하나 나중에~미룬지 몇달이제는 날씨도 따뜻하겠다 좀 하면 되겠구만나중에 하면 된단다 마음 비우고내가 그거 문지르고 꺼실고 기름칠 하는데와서 보더니 아이구 참하다 배고픈데~뭘 먹자는 소리다 새참으로 먹거리 달라 하려고 왔다가달라소리 ..

풍요로운 노후 보담은 품위있는 노후를 위하여

부부 모임에서 정년퇴직할 때도 얼마 안남았으니 이제 노후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며 품위 있는노후가 되기 위해 품위 유지비도 준비해야 하고 노후에 시간 보낼수 있는 취미거리를 마련해서 멋진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한답니다 전에 혜국스님 법문에서도 나이들어서 할일은 없고 무료하니 애들 어..

거울속 아줌씨가 나를 째려보고 있다

거울속 아줌씨가 날 보고 아줌마 왜 그모양이유? 얼굴 모양은 네모 난 납작 메주에 눈은 아래로 축 쳐져있구 눈가에는 잔주름이 자글자글 표정은 심술난 시에미상이라고나 해야 할까? 참 가관이다~~~ 어쮸구리 누군 보고 싶은줄 아냐? 너보기 싫어서 거울도 보기 싫은지 오래 됐는데 어쩌다가 오늘 쪼..

가슴 넉넉히 채워지는 한해 되세요 _()_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설레임으로 시작했던 올해도 지나고 보니 아쉬움만 남았네요 새해에도 서로 따뜻한 정 나누며 작은 일상에서 행복 찾는 한해 가슴 넉넉히 채워지는 한해 소걸음처럼 꾸준히 정진하는 한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해 되길 바랍니다 관세음보살 _()_

마음아프게 했는만큼 확실히 해야지

시어머님 와 계신 4주가 다 되어가는동안 허트러짐 없이 일과를 계속 할수 있었던 건 남편의 도움이 컸다 집에서 하던 절을 어머님 계시는데서 하기가 뭐해서 잠깐씩 절에 가서 하기도 했지만 낮에 못했을 때는 눈치껏 남편이 운동가자며 시어머님 모시고 나가 일과로 하는 절을 할 시간을 벌어준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