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연포탕?

진여향 2013. 3. 24. 22:06

어제도 계추 오늘도 계추

따끈하고 좋은 봄날 완전 계판이였구만요

 

병아리 전문가 되신 박박사님

취미로 버려진 냉장고 개조하여 병아리 부화기 만들고

왜관을 드나들며 토종닭 열심히 키우고

알 낳으면 부화기에 넣어 병아리로 탄생 시키고

그런 재미로 키우다 보니 숫자는 점점 늘어 가고..........

 

우리가 도와줄수 있는 것은

맛나게 먹어 주는것?

 

갔더니

찜질하라고 황토 구들방을 뜨겁게 뎁혀 놓고

백숙은 약재 이것 저것 넣고

전복을 열다섯마리나 넣고

낙지까지 넣어서

완전 보양식을 만들어 놓구

해피콜에 밑간만 살짝한 오븐구이까지........

 

만든 사람은 힘들었겠지만

우린 제대로 몸보신한 날이네요

 

재미로 닭을 키운다지만

비싼 사료 먹여 가며 애써 키운걸 그냥 꿀꺽하기에는 미안해서리 

이 웬수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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