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며느리 솜씨입니다
며늘이 평소에 안해서 그렇지
하면 맛은 제대로 내는거 같아요
저번에도 저 없을때 장조림을 했는데
제가 한것보다 더 맛있게 했더라구요
이참에
딸도 분발하라고
사진 찍어서 보내 줬더니
저거 뭐고? 새우탕이가?
아니 소고기야채말이 전골인데
냄비 선택을 잘 못해서 색감이 없어서 글타
니는 뭐하고 먹노?
김치찌게랑 먹고 있다
근데 나도 소고기야채말이전골 먹고싶당
오늘은 눈으로 맛나게 먹고
담에 너도 해 봐라
인터넷에서 레시피 보고 했다는데
정말 맛있게 됐다
저걸 요기다 하면서
야체로 색감을 조금만 살렸다면
눈도 입도 맛있었을텐데 했더니
울 며느리
어머니 내일은 찌짐 부쳐드릴께요
말만으로도 고맙다
내일은 내가 부쳐주께 해놓고는
어제 갓바위 가느라고 못해줬는데
오늘은 찌짐을 한쪽 부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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