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 세사람이 이달에 생일
퉁쳐서 밥한번 먹자 하고는
메뉴는 알아서 정해라 했더니
카톡소리 요란하더니
메뉴는 소고기
애들이 있으니 조용한곳을 찾아야 하는데
한우프라자는 예약하면 방이 되지만 이미 예약완료라 안된다며
방 있는곳을 찾느라고 다시 카톡소리 요란하더니
원편동 백종원의본가 6시 예약했다네
애들은 우삼겹 먹자는데
남편은 갈비살 해서
두가지다 주문
기본상차림이 오밀조밀 상이 복잡다
하나 하나 찍고 싶지만 애들 앞에서 체면이 있지
한컷으로 땡
갈비살은 씹을수록 구수한 깊은 맛인 반면에
우삼겹은 입에 착착 감기는 가벼운 맛
두가지를 먹어 본 내 주관적인 맛의 평가
점심특선은 차돌박이된장찌게에
우삼겹이 100그람정도 나온다는데
이것도 먹을만 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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