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봉사단
포항 지진 났을때
매주 수요일
10주간 어묵 봉사하고
지난주 수욜
올해 첫 공양방 급식 봉사에
멤버가 좀 바뀌었지만
살림9단 주부들이다 보니
손발이 척척 맞다
하다보니 저절로 일이 정해진다
나는 앞서서 요리하는건 자신 없으니 늘
씻고 썰고 설겆이 인데
이번엔 전도 부쳤다
내가 부쳐놓은 전을 보더니
전을 이뿌게 부치면 이뿐 딸 낳는다던데
보살님 따님 이뿌죠 하는데
이뿐지 안이뿐지는 모르지만 딸은 있지요
하고선
전이 먹음직 스럽지요?
한장에 만원입니다 했더니
먹음직 스러운데 식어서 반납이니
도로 만원 주셔야할거 같은데요
에구머니
괜히 한마디 거들었다가
본전도 못찾았넹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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