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새들이 먹을만한게 있는지
매일 떼를 지어 와서 먹이 찾는걸 보고
남편이 더운데 새들도 먹고 살아야지 함시롱
들깨랑 완두콩을 뿌려 놨더니
모이 먹다 목 마르면
연꽃 심어놓은 화분에 가서 물 먹고
잘도 노네
거실에서 카메라 들고 있는게
총 겨누는걸로 보이는지
경계모드
두마리 포로록 날아 갔는데도
요놈은 혼자서 계속 먹고 있더니
뒤 늦게 친구들이 날아간걸 알았는지
도망갈 준비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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