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순례길
마지막 참배한곳
낙단보 마애불
고려 초기에 조성됐을것으로 추정되는
천년의 세월을 품은 마애불
눈썹과 눈썹 사이에 보면
약간 패인 흔적이 보이고
배 아래쪽으로도 드릴 자국이 길게 나 있다
이건 발견당시
마애불인줄 모르고
발파를 위해 뚫으려 했지만
드릴이 안들어 가서 못 뚫고
몸체를 벗어난 머리 위 부분을 뚫었다는데
지금은 비슷한 돌로 메꿔 놓은 상태라
설명을 안듣고 그냥 보면
잘 모를 정도다
예전에 한번 갔을땐
몰라서 참배도 못했는데
알고보니 낙단보 바로 아래
지금은 마애사가 지어져 있어
찾기 쉽고
참배하기도 쉽다
'♥~청향의 수다방~♥ > 山野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영 (0) | 2018.08.28 |
---|---|
금오지 일출 (0) | 2018.08.26 |
체육공원 까치들 (0) | 2018.08.02 |
금오지에 거북이가 있어요 (0) | 2018.07.30 |
어느 별에서 왔다 갔니? (0) | 201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