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시간
간단히 한그릇 먹고 갑시다 하는데
눈에 들어온 간판
멸고국수?
멸치 고기 국수인가?
슬며시 안을 들여다 보니
점심시간이 훨 지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호기심 반
국수 먹고픈 마음 반
일단 들어가 봅니다
모든 메뉴 오천원
싸긴 싸다
다싯물이 시원할거 같아
멸고국수 두그릇 주문
구운 돼지고기 편이
국수위에 얻혀있다
한번 휘~저었더니
자태를 드러낸 국수사리
양이 많다
한젓가락 호로록 먹어보니
쫄깃한 면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육수가
우리입맛을 저격한다
사람들이 모여드는데는
싼 가격이 일조를 하겠지만
여느 국수집과 다른
차별화된 맛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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