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에
집안 대청소 하려고 문을 열었더니
날씨가 완연한 봄이네
이렇게 화창한 봄을 맞이하지도 못하고
손녀랑 둘이서 집안에 갇혀 있었는데
오늘은 밖에서 고기 구워 먹었다
마당에 파 뽑아다 썰어 넣고
김치도 좀 넣고 구워서
기름장에 콕 찍어
봄동에 싸 먹으니
진수성찬 부럽지 않은 맛
아~ 맛있다
이 소소한 일상이
큰 행복이란것을
새삼 깨달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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