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 연휴가 앞으로 많아서
추석전에 친정 오빠네랑 동생네랑
여섯명이서 등산을 갔습니다
문경어디
가자는데로 따라 갔더니
입구에 사불산 대승사란 간판이 있더라구요
남편이랑 둘이서 산이름이 사불산이네 흐흐 하고 갔지요
윤필암에서 사불암을 거쳐 정상으로 갔다가
대승사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다더군요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대승사
왼쪽으로 가면 윤필암
윤필암까지 차가 올라갈수 있더라구요
윤필암은 사불암을 바라보고 사불전이 있더라구요
적멸보궁처럼 부처님 보시지 않고 사불암쪽으로 유리로 해서
비구니 스님 절이라 그런지 넘넘 깔끔하고 정갈하더라구요
사불전에서 본 윤필암
윤필암 들러 사진 몇장찍고
사불암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니
경치도 좋고 윤필암도 넘 좋더라구요
사불암에서 내려다본 윤필암
왼쪽 위가 사불전
사불암 부처님은 풍화작용에 의해서인지 설명을 안하면
형체를 알수가 없겠더라구요
사불암의 전설
온통 비단으로 감싸져 있는 보자기 하나가
소백산 자락의 산꼭대기로 살포시 내려 앉아
사람들이 신기해하며 그것을 풀어보니
사면에 불상이 새겨져 있었답니다(사불암)
사불암에서 내려다 본 묘적암
근데 그냥 룰루 랄라 하면서 따라가서
찾아가는 길을 확실히 기억을 못하겠더라구요
점촌서 산양가는 길로 갔지 싶습니다
(2004년 추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