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수행을 할 때
다음의 두 가지를 집중하여 관하셔야 합니다.
염불은 입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은 입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합니다.
입으로 염불을 하면서
온전히 내 염불소리를 내 귀로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살아오면
수많은 소리를 듣고 살지만
그건 모두 바깥의 소리들입니다.
내 소리를 귀 기울여 진지하게 집중하여
들어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남의 소리만 듣고 살았지
정작 내 소리를 들어 보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수행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염불을 하면서
내 입에서 나오는 염불소리를
내 귀로 또박또박 성성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소리를 관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염불을 하다보면
온갖 잡념과 번뇌가 일어납니다.
그럴 때 염불이 안 된다고 답답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 닦이려고 올라오는 것이니 말입니다.
잡념과 산란한 마음이 일어날 때
그 올라오는 생각들을 온전히 관찰하셔야 합니다.
놓쳐서는 안 됩니다.
놓치면 휘둘리는 것이지만
온전히 관하면 비워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소리와 생각에 집중하여
염불을 계속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정진을 하다가
평온하다거나, 혹은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거나,
온갖 마장을 만나게 된다고 하더라도
내 마음이 너무 좋다거나 너무 싫고 두렵다거나 할 것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온전히 관하되 휘둘리지 않으면 됩니다.
좋고 싫은 양 극단의 경계에서
어느 한 쪽만 애착을 하여 잡아두려 한다거나
어느 한 쪽만 싫은 마음에 버리려 해서도 안됩니다.
그냥 모든 경계를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온전히 경계임을 관하시면서
꾸준히 정진만 하시면 결코 휘둘리지 않습니다.
될 수 있다면 하루 중
염불수행하는 시간을 정해 두시고,
자신의 근기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하여
염불수행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10분 정도야 염불하기 쉽지만
그 이상이 어렵다고 한다면 어려운 그 때부터
참된 정진이 시작되는 것임을 알고
한 30분 정도 하기 싫은 마음 조복시켜 가면서
좀 더 가행정진을 해야 합니다.
힘들고 하기 싫고
답답할 때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그 때 그 마음 관하면서 염불할 수 있어야
수행의 깊이가 익어가는 것입니다.
* 성불하세요
* 지설합장()
다음의 두 가지를 집중하여 관하셔야 합니다.
염불은 입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은 입에서 나는 소리에 집중합니다.
입으로 염불을 하면서
온전히 내 염불소리를 내 귀로
또렷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살아오면
수많은 소리를 듣고 살지만
그건 모두 바깥의 소리들입니다.
내 소리를 귀 기울여 진지하게 집중하여
들어 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남의 소리만 듣고 살았지
정작 내 소리를 들어 보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수행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내 소리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염불을 하면서
내 입에서 나오는 염불소리를
내 귀로 또박또박 성성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소리를 관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염불을 하다보면
온갖 잡념과 번뇌가 일어납니다.
그럴 때 염불이 안 된다고 답답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 닦이려고 올라오는 것이니 말입니다.
잡념과 산란한 마음이 일어날 때
그 올라오는 생각들을 온전히 관찰하셔야 합니다.
놓쳐서는 안 됩니다.
놓치면 휘둘리는 것이지만
온전히 관하면 비워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소리와 생각에 집중하여
염불을 계속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정진을 하다가
평온하다거나, 혹은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거나,
온갖 마장을 만나게 된다고 하더라도
내 마음이 너무 좋다거나 너무 싫고 두렵다거나 할 것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온전히 관하되 휘둘리지 않으면 됩니다.
좋고 싫은 양 극단의 경계에서
어느 한 쪽만 애착을 하여 잡아두려 한다거나
어느 한 쪽만 싫은 마음에 버리려 해서도 안됩니다.
그냥 모든 경계를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온전히 경계임을 관하시면서
꾸준히 정진만 하시면 결코 휘둘리지 않습니다.
될 수 있다면 하루 중
염불수행하는 시간을 정해 두시고,
자신의 근기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하여
염불수행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10분 정도야 염불하기 쉽지만
그 이상이 어렵다고 한다면 어려운 그 때부터
참된 정진이 시작되는 것임을 알고
한 30분 정도 하기 싫은 마음 조복시켜 가면서
좀 더 가행정진을 해야 합니다.
힘들고 하기 싫고
답답할 때가 가장 중요한 때입니다.
그 때 그 마음 관하면서 염불할 수 있어야
수행의 깊이가 익어가는 것입니다.
* 성불하세요
* 지설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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