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에가는 곗날
다섯사람중에 세사람이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를 한번도 안가봤다고?
멀리 산속에 있는 절도 아니고
대구 도심에 있는 절인데
자칭 불자라고 하면서 한번도 안가봤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했더니
그러니 오늘 가보자 해서 관음사를 갔지요
지금까지 우리가 갔던 절은
아담하고 한적한 절이였지요
안가봤다던 사람들
영남불교대학 들어서면서 부터
여기가 절이야? 어리둥절한 표정
일단 부처님전에 기도좀 하자며
5층 법당으로 올라가니
사경하는 사람
절하는 사람
참선하는 자세로 앉아 있는사람들
옆에서 무슨 기도를 하든지 신경 안쓰고
각자의 기도에 열중하고 있어서
걸림없고 조용해서 좋더라구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삼천배 정진하는날
금요일 저녁 7시부터 다라니 하는날
제가 필요한 두 날만 기억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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