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취암에서 기도 할때는 그저그랬는데
칠불사에서 하는 날은
앉아 있어도 다리도 안아프고 졸립지도 않고
점심공양을 안했는데도 배도 고프지 않다
다라니 45분하고 절 108배 하고
한시간씩하니까 절하면서 저절로 다리는 풀리고
그대로 다시 앉아서 45분 절108배
네시간을 꼼짝없이 할수 있었다
더 하고 싶었는데
중간에 남편이 보따리 싸서 나가는 바람에
밖에 기다리고 있을거 같아 나왔더니
시상에나 차에서 한밤중이네 그랴
계속 하고 있을걸~~~~
갑사 대자암에서 삼일 기도는
내가 생각해도 신통방통하게 잘 했다
이런걸 보고 저절로 된다고 하는걸까?
앉아 있어도
다리도 안아프고 졸립지도 않고 하루종일 해도 지겹지도 않고
이렇게 밀어붙이는 기도를 가끔은 해야겠다
진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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