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에 대한 준비도 없이
어떨결에 그냥 따라갔는데
가이드가 하는말이
호주는 놀이 관광이 아니라 자연관광이라네
다녀보니 정말로
투자해서 관광객을 끌여 들이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호주로서는 그냥 날로 먹는 관광수입인거 같다
호주는(오스트레일리아)
워낙 넓은 땅 덩어리라
자기나라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가는데
비행기로는 다섯시간 반 열차를 타면 4박5일라라나
지역마다 날씨도 다르다던데
시드니 우리가 갔을 때는
햇빛 났다가 비오고 그치고 바람 불고 하루사이에도 몇번이나 바뀌는지
심술난 시어머니 같다고나 할까
남들이 더울거라고
짧은옷 가져가라 한다고 얇고 짧은옷 가져온 사람은 고생 좀..........
우리 부부는 사계절 패션 등산복 덕을 톡톡히 봤지
움직이는 거리가 멀다보니
차타고 움직일 때는 비오고 차에서 내리면 햇빛나고 어떤 날은 거꾸로이고
호주에서는
집 담장도 1.3미텨 이상 높일수 없단다
마당도 우리나라는 앞마당이 넓고 뒷마당이 좁은데
이곳은 앞마당은 좁고 뒷마당이 넓은게 호주 주택의 특징
집 마당 잔디를 깎지 많으면 옆집이 신고할수도 있는데
첫번 신고 들어왔을때 안 깎고 두번째 신고 들어오면
주에서 나와 깎고는 비용을 청구한다는데
그 곳은 노동력이 비싼 나라라 비용이 엄청 비싸기 때문에
늦어도 2주에 한번씩은 깎아야 한다
열두살 미만의 어린이를 두시간 이상
보호자 없이 방치하면 안된다
부모가 애들만 두고 마켓을 가도 두시간 이내에 들어와야 하고
그렇게 못할때는 애들을 데리고 나가야 한다
학교서도 부모가 데리러 와야 보내지
부모가 데리러 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데리고 있다가
퇴근시간까지도 안오면 애를 경찰서에 맡기고 퇴근하고
부모는 경찰서에 가서 애들 데려와야 한단다
이렇게 되면 다음날 부모는 교장선생님께 불려가고
학교가 생기고 나서는 반경 2키로 이내에는 맥도널드가 들어설수 없다
아주 엄격하단다
호주에서도 8 학군이 있는데 학군이 좋은곳의 특징
맥도널드가 없고 전철이 없다
사립과 공립이 교육의 질은 같다
다만 인성교육에는 차이가 있다
일반 국민들은 소득의 51% 정도를 세금으로 낸다
호주의 버스 기사는 공무원 수준의 임금과 대우를 맏는다고 한다
버스 안에서 물외에 음식물을 못먹게 돼있다
파리가 음식물 먹고 버스에서 알을 낳을까봐란다
양이 많은 나라라 파리가 엄청 많은데
파리가 양털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기 때문에 파리를 잡지 않는단다
파리가 많은거 말고는 너무너무 깨끗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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