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욜 절에가는 곗날
청국장으로 점심 느긋하게 먹고는
우리 옷에 배인 청국장 퀘퀘한 냄새로
법당에서 기도하는 보살님들 심기 불편해 질라..........
임휴사로 가면서
삼천배한 얘기를 주고 받으며 따뜻한 봄날 삼천배하자 하니
수행심 보살님 봄까지 갈거 뭐있냐며
음력 설 지나고 삼천배 해보자네
좋지~~~
근데 준비없이 쌩짜로 하면 힘드니까
하루에 삼백배씩 한달정도 준비들 해야 할겨~~
할때 꼭 연락해
아고 자기가 젤로 걱정되는데 할수 있겠어? 꼬박꼬박 준비 많이 해
난 무릎이 아파서 못해
아픈 무릎이 아니라 못해 하는 그마음이 못하는거라요 못하겠단 마음을 바꿔서 해야지 하면 할수 있당께
절을 많이 해 보진 않았지만 내경험으로는 발을 따뜻하게 하고
앉을때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지 말고 똑바로 내려가서 엎드리고
일어설때도 똑바로 일어서면 덜힘든거 같던데
진짜 우리 준비해서 해보자
일단 세사람은 하자하고
두사람은 망설이고 있으니 어떻게 될지 그때 가봐야 하겠지만
마음냈으니 언젠가는 할수 있겠지
임휴사 법당에서 기도하니 너무 좋다며
수행심 보살은 혼자 더 있다 내려가겠다며
우리보고 먼저 가라넹
기도 열심히 하시고 모두 모두 성불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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