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우리 숯가마 간다고 문자만 날렸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어 그냥 갔는데 우연히 보현팀 사람들 만났다
땀흘려 입술다 지워지고 화장기 없는 내 얼굴을 보고
며칠전에 봤을때는 쌩쌩하더니 풀죽어 보인단다
오십대가 되면
입술에 미술공부 안하면 완전 환자 같다는거
아직 젊은 자기들은 모르지?
남들 마음 편치 않을까봐 아니 아픈가 걱정할까봐
우린 어쩔수 없이 매일 그림을 그린다우
집에 가서 입술 그리고 올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보현팀 형님들 알게된게 좋단다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일도 너무 잘하고 손발도 척척 맞고..........
주변에좋은사람이 많다는것은
상대를 좋은 눈으로 보기 때문에 좋아 보이는 것이고
좋은 쪽을 보는 눈으로 세상을 살면
좋은일만 생기고 행복해 지능겨~~~
결론은 자기들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보이는거지
나도 자기들을
좋은 사람들 참 좋은 인연이다 생각하거든
주변에 좋은사람이 많다는건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
시원하게 땀 쫘~악 빼고
국수 한그릇 먹고
귀한 가죽 새순까지 얻어서.....
고맙습니다 잘 먹을께요
다음주 수욜 봉사때 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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