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明속의등불~★/洗 心 說(법문)

멈추는 순간 수행이다

진여향 2008. 10. 10. 08:20

말을 신중히 하세요

임원진의 말은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칭찬 긍정 격려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도반들이

그말에 힘이나서 기도를 더 열심히 할수도 있어요

 

또 임원으로서 안좋은 말을 들을때도 있을건데

그때는 내 마음을 바꿔

그런 분을 위해 한번 기도해 주고 측은지심을 가지세요

그럼 상대에 대한 기도도 간절해 지고

내마음에 상처도 남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지요?

거울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나요?

나는 왜이래 이쁠까 하고 자뻑하나요?

아님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 고민하나요?

 

가장 아름다운 얼굴은 미소짓는 얼굴입니다

거울을 볼때는 자신을 잘 관찰해 해 보세요

긍정적인 사고로 미소를 띄우고 있나 살펴보세요

나의 사고가 그대로 얼굴에 나타납니다

자신을 살펴보는거

그게 습관이 되면 수행에 도움이 됩니다

 

어느날 절앞에서

아이와 대화 하는 엄마를 봤습니다

 

엄마 지옥은 어디에 있어?

 

지옥은 니 맘속에 있단다

 

그럼 극락은 어이에 있어?

 

극락도 니 맘속에 있지

 

지옥과 극락이 같은곳에 있어?

 

니가 과자를 친구와 사이 좋게 나누어 먹으면서 니마음이 기쁠때는 극락이고

친구와 나눠 먹으면서도 아깝다고 생각들면서 친구가 미울때는 지옥이야

 

이렇게 답하는 엄마

아이가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 주는 지혜로운 엄마입니까

 

배가 불룩하니 넉넉한 미소를 띄우고 있는 포대화상

(포대를 짊어지고 다니기 때문)

여러분 다 알지요?

 

어느날 포대화상을 보고 물었답니다

 

세상사람들이 스님을 도인이라 하는데 

도인은 뭘 깨달았나요?

 

(어깨에 포대를 내려 놓으며)

육체의 짐을 내려 놓듯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걸 깨달았네 하시더랍니다

 

마음이란 원숭이와 같아서

잠시도 가만 못있지만 응시하며 잘 살펴야 합니다

알아차리는 순간 멈출수 있습니다

멈추는 순간 수행이 됩니다

 

일상에서 마음챙김을 잘 하세요

관세음보살 ()

 

월례회때 들은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