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아삭 아삭 달싹하니 딱이네

진여향 2009. 9. 17. 19:44

 

 

 

이 고추 맑은 호수님이 고추가루 보내 올때 

복숭아와 같이 옆에 끼워 보내준건데

그냥 날로 찍어 먹는 고추인가봅니다

 

야가 생긴건  짜리몽땅 토실토실 볼품 없어 보이지만

맛은 아삭 아삭 달싹하니 끝내줍디다

(사람도 저 같이 짜리몽땅 토실토실한 사람이 진국이라요~믿거나 말거나 헤헤)

 

오늘 저녁

나 혼자라 반찬 내기도 싫구 해서

내가 담은 쌈장과 이눔만으로 밥한공기 뚝딱 하면서

맵지도 않고 내 입맛에 딱 맞네

나두 내년엔 이거 심어봐야지~~~

 

근데

고추모종 살때 무슨고추모종 달라해야하나요

호수님 갈차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