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修 心 亭

나헌티 미안해 할게 아니라

진여향 2009. 9. 18. 17:07

며칠전 남편 술한잔 하고는

 

기도하는데 자꾸 방해하는거 같아 미안한데.....한다

 

나한테 미안해 할거 없어 자기 자신한테 미안해 해

 

??? 더 미안해 하는 표정

 

이제 덜마시도록 노력해 보께

마시고 나면 후회된다

 

예전에는 술마시는거 보면서 속에서 열불이 났는데

이제는 아니야

나는 나를 바라보며 기도 할 뿐!

내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그만인거지

그러는 자기 보면서

자신도 마시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거

참 안스럽고 불쌍하고 안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