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때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21독씩 했는데
하면 할수록 독송 시간은 단축되는데 숫자는 뒷걸음질
많이는 못하지만 하루도 안빠지고 하고 있다는걸로 스스로 위안을 삼다가
나중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걸 목표로 하자
이렇게 자신과 타협을 하는 모습에서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고삐를 죄어 보지만
하루 하루 지나면서 또 고무줄 늘어지듯 늘어 지고
그렇게 끊어질듯 끊어질듯 이어 지다 보니 오천독 하는데 일년반이나 걸렸네요
금강경을 하면서 묘한게
시간이 널널할때 오히려 독송 숫자가 적었다는 것
시간이 많은 날은 좀 있다 하지~~
바쁜날은 시간에 쫓겨가며 꼭 많이 해야 하나~~~
오늘은 기본만 하고 내일부터~~
이렇게 속삭여 대는 눔에게 끌려 다니며 시간을 낭비 하고서야
요 마음이란 눔의 장난이란걸 알아 차렸네요
이젠 더 열심히 만독하는 그날까지 지어가겠습니다
금강경을 하면서 때로는
하고 있는 자신에 도취 되어 환희심이 나기도 하고
중간에 이런 저런 작은 소원들 성취되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열공하는 도반님들 수행기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도 생기고
그런게 많은 힘이 되었네요
여몽님과 더불어 도반님들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있기에
그 힘 받으며 열공할수 있어 행복합니다
공부의 장 열어주신 여몽님과 마해무
함께 하는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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