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욜 보리심회 송년모임을
전복집에서 하면서 먹어본 전복곰탕이 맛이 있길래
지난 토욜 가족들 보구 먹으러 가자 했더니
애들은 무덤덤
남편은 복어나 오리 먹으러 가자며 반응이 영~ 시원찮네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누구여
내맘대로 공심이 아닌감
복어나 오리는 가끔 먹어 본 거고 또
딸래미 눈 수술도 했으니 기운 좀 돋궈야 된다 했더니
남편 그러든동 하면서 엉그주춤이더니
한국불교대학 맞은편 전복곰탕집에서의 반응
밑반찬 나오는거 보더니
"어~ 잘온거 같다"
반찬이랑 곰탕 먹어 보더니 딸래미 왈
"눈이 번쩍 뜨이네"
잘왔지? 했더니
남편 왈
"아~기사필요하면 언제든지 말만 해 기꺼이 모셔다 줄께"
남편과 애들은
전복곰탕이라길래 전복죽 비슷할거라 생각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나오는 거라면 강추란다
이집 밑반찬은
조미료나 감미료를 안쓰고 깔끔하게 한것이 건강식이고
전복이 몸에 좋다는거 모르는 사람은 없을 터
먹고나니 속 든든하고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도 달지않고 깔끔하다
전복곰탕 한그릇 만원
한방전복곰탕은 만이천원
전복곰탕 특식은 만칠천원
메뉴따라 밑반찬이 약간씩 다르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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