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국제 연극제 & 맛집

 

보현팀 모임 날

비가 엄청 쏟아 붓던 어제 저녁

거창 수승대에서 열리는 국제 연극제

"음악과 함께 춤을"

공연을 보고 왔네요

 

연극도 보고 거창 맛있는 갈비도 먹자고 갔는데

소문난 맛집이 사라졌지 뭐예요

 

식당 찾아 삼만리~~~

헤메지만 어느집이 맛있는지 알수도 없고 해서

거창 군청에 전화 해서 맛집 소개 해 달랬더니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소개 해 주신 식당

"대성 식육식당"

 

거창 시내에서는 거기가 중심지인가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라 찾기는 쉬웠지요

 

오메~식당 입구는 좁고 통로는 미로찾기 같은곳

허름하면 어때 맛있으면 되지~~~하고 들어 갔는데

밑반찬은 그저 그런데

고기가 진짜 토종 옛날에 먹던 그맛

아주 좋더라구요

 

덕분에 배부르게 먹고 연극보러 가서

천둥소리와 함께 춤사위를 보면서 흥에 겨운 시간을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