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욕망대로 안되면 화가 납니다.
화가 나거든 내가 상대에게 무엇을 바랬던 것일까? 하고 반문하십시요!!
상대에게 기대했던 "나의 욕망"이 좌절되어서 화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화를 낸 원인은 남이 아니라 바로 나때문입니다.
화는 매우 독성이 강해서 이 몸을 다 태우고 맙니다.
마음도 화의 독성에 물들어 병들게 되지요.
이 화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억누를까요? 무시할까요?
억누르면 이자붙어서 나중에 더 괴롭지요. 화병입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터지면 감당 못해요. 뇌졸증이며 심장병이며..한 방에 갑니다.
무시하면 화가 이상하게 변해서 희한한 신경증세를 가져옵니다.
노이로제나..히스테리 ,강박증등 고대로 두는 것보다 더 헷갈리게 변해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이 화는 제일 먼저 나를 태우고, 내 주변을 태우고, 내 주변의 사람이 타고 나면 그 밖으로 점점 퍼져나가게 됩니다.
한 사람이 화를 내면 식구들은 모두 잠재적인 화의 희생자들입니다.
또한 그들은 화를 당하고 나서, 자신도 화를 내고 싶어합니다. 상대가 만만하다면 자식이나 어린 동생이나 후배나..혹은 장애인이나..
가난한 사람이나...하다못해 길가의 걸어가는 강아지 배라도 차고 싶어하지요.
아무 죄없는 돌맹이라도 차려고 하지요.
아버지의 고함소리 하나..
니가 그럼 그렇지...하는 엄마의 매서운 판단의 화 하나가
그날 자식의 하루를 망치고 , 자식 친구의 하루 컨디션을 망치고 ..식구들의 하루를 망치고..
한주를 망치고 한달을 망치고 십년을 망치고 평생을 망치기도 합니다.
동네 개부터 길가의 죄없는 돌맹이 , 깡통까지 유리창까지 얻어맞고 걷어차이게 됩니다.
나에서 시작한 작은 화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커지고, 이렇게 세상을 휘젓습니다.
화를 다스리기가 힘이 듭니다.
그런데 화를 아주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가 나지 않은 평상시에 자비관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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