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향의 수다방~♥/내삶의풍경

며늘과 주고 받은 문자

진여향 2015. 1. 8. 18:37

지난 년말에 아들이 승진했다길래

축하 한다고 카톡을 날려 놓고

 

며늘에게도

지유 데리고 아침밥 해 주고 하느라 수고 했다 했더니

 

며늘

아니예요 맛있는것도 못해주는데요

감사해요 ♡ 

카페 이리저리 보면

엄마들이 시어머니 얘기 많이 하던데

전 진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렇게 따뜻한말 들으니 또 힘이 불끈! 나네요

 

서로 조금만 좋은 시선으로 보면

감사할 일 많은게 세상살이다

우리 고운시선으로 바라보며 살자

 

네 어머니 감사해요

......

아직은 한창 놀아도 될 나이에

애 키우느라 발목잡힌 며늘이 안스럽기도 하고

남편 위할줄도 아는게 대견스럽기도 한 며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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