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럽게~♬/김치&저장

달래~장아찌

진여향 2017. 4. 2. 11:23

저번에 낙지젓과 멍게젓으로

비빔밥 해 먹어 보니 맛있길래

달래장이 있었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어

자연산 달래 키로에 6만원 한다는데

아무생각없이 주문 했더니

어제 요렇게 왔다


경상도 내륙지방에서 사 먹던 달래랑

옥도 달래랑 사뭇 차이가 난다

이건 달래 보담은 마늘에 가까운 크기

뿌리 잘라 수염 따로 자르고

(수염도 먹을려고)

다듬는데 두시간

씻어 슬쩍 절여놓고 나니

에고 허리야~~

어제 저녁에 채반에 널었더니

아침에 물기가 싹 가셨길래

 

송송 썰어서

고추장 두국자

구지뽕 액기스 두국자

간장 반국자

휘리릭 섞어서 담아 놨는데

장아찌인지 비빔고추장인지?


성공과 실패 아직 모르쥬~

시간이 지나봐야 하니께


일단 지금 먹기는 달달하니

잡곡밥 한그릇 비벼 먹으면 딱이겠네유


성공이면 내년에 또 담으면 되고

실패면 다시는 안하면 되니께


혹시 좋은비법 아시는 분

알려 주셔요

 달래 옆에 낑겨온 야들도 다듬고


 쪽파 요눔은 다듬어서

오늘저녁 파전해 묵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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