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대구 계추갔다가
밤1시에 집에와서
잠도 제대로 못잔 상태에
아들 며늘 온다는데
저녁먹을 준비좀 해 놓고 하느라
대경방 벙개에 첫번째로 손들어 놓고
호예님댁 도착은 마지막
뭔소리냐 하먼요
일은 안돕고 도착하자 마자
차려진 밥상에 수저만 들었단 말씀
제가 그랬었거든요
우리가 앉아서 수다떨기는 호예님댁보다 더 좋은곳 없지만
호예님댁에 모이면
암껏도 안한다 해 놓고 상다리 뿌러지게
혼자서 동동거리면서 준비할게 뻔하니
밖에서 모이자구요
근데 이번에 또~~수고를 끼쳤네요
먼길 오신
날마다 행복님
고싱님
아이님
반갑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오고가는 댓글속에 정이 쌓여
원래 알고 지내던 언니나 동생같은 친근함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나이 들면서 웃을일도 점점 줄어 든다는데
우리가 이렇게 많이 웃을수 있는 일이 어디 그리 흔한가
처음 참석해 보고 좋아서
다음 모임하면 일등으로 뛰어오겠다는 분도 있고
한번 두번 만남의 횟수가 거듭될수록
우리의 정은 새록 새록 쌓여갈 것이다
대경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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