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동창
문자가 왔다
졸업 40주년
우리
교정에서 만날래?
엄벙 덤덤
건너 온 세월을 이어 줄
다리가 놓이지 않아서일까
아무도 답이 없네
우리 친구들 단톡방에선
가자 한명
생각 해 보자 한명
대답없는 넷은?
하긴
친했던 사이에도
40년이란 세월
안만났으니
어설프게 만나서
안만난 것만 못하다
할수도 있겠지
소식은
풍문으로 듣고
학창시절 고운 추억들
가슴 속에 묻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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